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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을 배우로 만들어준 영화 Choice 5
조재형 칼럼니스트  |  superjj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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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3  12: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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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우리는 이제 한 여성배우의 등장에 놀라워하지 않는다. 왜? 이미 우린 심은경이란 당차고 젊은 배우의 연기력, 작품, 존재감에 동의를 했기 때문이다. 한국영화 역사에 유례를 찾아보기도 힘든 짧은 시기 속에서 수직 성장이었다. 아이돌들처럼 조각같이 생긴 미모를 자랑하지도 않는다. 빼어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지지도 않았다. 온전히 배우로써의 모습만 보여 현재 존재감까지 이르렀다. 이유 있는 발돋움을 이룬 배우 심은경의 대표작 5개를 다시 감상해보자.

 

   
▲ '써니' 스틸컷

  써니

  심은경이란 배우를 아는 모든 이들 동의할 것이다. 심은경이 한국영화계에 당차가 등장한 첫 작품은 ‘써니’라고. 우리네 어머님들이 1980년대로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시간여행영화 ‘써니’에는 7공주가 등장한다. 그 7공주 속에서 가장 순수하면서도 소녀의 감성을 물씬 풍겨주는 주인공이 나미, 임나미다. 엄마가 된 임나미를 연기한 배우 유호정과의 오묘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여고생 감성을 탁월하게 연기해준 배우가 바로 심은경이었다. ‘써니’를 이끈 배우들은 많았다. 강소라, 민효린, 천우희 등등. 하지만 가장 앞에는 당찬 신인 배우 심은경이 있었다.

 

   
▲ '광해, 왕이 된 남자' 스틸컷

  광해, 왕이 된 남자

  분명히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 단독주연의 영화다. 이병헌은 광해와 하선 역을 동시에 완벽하게 연기해 2012년 또 하나의 천만관객 영화를 만들어버렸다. 물론 이병헌 혼자 이끌지는 않았다. 허균을 연기한 류승룡, 중전을 연기한 한효주, 도부장을 연기한 김인권, 조내관을 연기한 장광 등 적절히 이병헌을 받쳐준 조연배우들도 좋은 연기를 펼쳐냈다. 하지만 이들보다도 ‘광해, 왕이 된 남자’에 가장 강한 드라마를 부여한 역할은 사월이었고 그 사월을 심은경이 연기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단순히 광해가 아닌 하선이 광해의 자리에서 현정(賢政)을 이어가는 서사로 구성돼있다. 그 표면적인 구성에 극적인 요소를 더해준 인물이 사월이었으며 그 극적요소를 관객들에게 감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게끔 연기한 자가 바로 심은경이었던 것이다. 작은 배역이었음에도 다시 한 번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심은경의 당찬 기개를.

 

   
▲ '수상한 그녀' 스틸컷

  수상한 그녀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 온 심은경의 존재감에 영화산업계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었고 더 이상 고민할 것도 없었다. 심은경이 드디어 단독주연영화를 맡게 됐다. 욕쟁이 할머니가 청춘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은 후 다시 젊었을 때로 돌아가 청춘을 즐기게 된다는 구성의 영화 ‘수상한 그녀’, 어쩌면 심은경에게 상당히 어려운 배역이었을 것이다. 대선배 나문희와 엄밀히 같은 인물을 연기했어야 했기에 같은 연기 톤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고 무엇보다 영화 ‘수상한 그녀’는 음악이 무지 풍부했던 영화다. ‘빗물’, ‘나성에 가면’, ‘하얀 나비’, ‘한 번 더’ 등의 노래들을 모두 소화도 했어야 했다. 이 어려운 과제들을 배우 심은경은 전부 다 해냈다. 배우 심은경의 대표작에 ‘수상한 그녀’는 빠질 수 없다.

 

   
▲ '서울역'의 더빙 중인 심은경
   
▲ '서울역' 스틸컷

  서울역

  배우 심은경은 이제는 목소리 연기까지 도전하게 됐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장편영화, 상업영화, 좀비영화 ‘부산행’이 2016년 최고 흥행영화로 등극했다. 이 기운을 이어 받아 ‘부산행’의 프리퀄 만화영화 ‘서울역’이 2016년 8월 17일에 개봉됐다. 영화 ‘서울역’에서도 좀비들의 난무가 여전했다. 그 좀비들의 난무에 당황하는 시민들의 호흡, 이 호흡이 주인공 혜선의 다급함에서 실감나게 전달됐다. 혜선은 곧 심은경이었다. 좀비를 본 뒤 내내 달리고 당황하는 그 감정 그 공포, 분명하게 심은경이 목소리 연기로써 전달했다. 또 하나의 도전을 마무리 한 심은경, 박수받아 마땅했다.

 

   
▲ '걷기왕' 스틸컷

  걷기왕

  마치 다시 돌아온 느낌이랄까? 많은 상업영화를 겪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소녀성이 짙은 역할이 맨 앞에 배치 된 비교적 작은 영화 ‘걷기왕’에 심은경은 만복을 역을 맡았다. 물론 예술가는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자신의 예술폭을 넓혀야 한다. 하지만 절대적인 과제는 아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을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것도 예술가로써 중요한 태도다. 이를 오랜만이 입증하는 듯한 만복 역을 연기한 심은경이었다. 경보라는 운동을 만나 드디어 자신의 꿈을 펼치는 여고생 만복을 심은경이 삼삼하게 연기했다. 꼭 맞는 옷을 입고서 해맑게 걷는 심은경의 연기를 보는 듯 했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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