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테러를 사진으로 기록한 라일 오웨르코(Lyle Owerko)

[디아티스트매거진= 이지혜] 인류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역사적인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들은 어떤 사람들 일까?라는 궁금증을 풀어준 사진 시리즈 비하인드 포토그래프(Behind Photoographs)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사진작가 팀 만토아니(Tim Mantoani)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수백 명의 유명 사진작가들을 릴레이로 카메라에 담은 이 사진 프로젝트는 역사의 현장 속에서 그 순간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기록해 인류에게 진한 여운을 남겨온 위대한 사진작가들의 초상을 통해 인류가 지나온 위대한 순간들과 그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진작가들의 치열했던 열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값진 계기가 되어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1984년 전쟁의 참상을 알렸던 아프간 소녀의 초상을 찍은 스티브 맥커리 (Steve McCurry)

▲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를 찍은 로베르토 살라스(Roberto Salas)

▲ 1958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를 찍은 찰스 무어(Charles Moore)

▲ 20세기 최고의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를 찍은 더글라스 커클랜드(Douglas Kirkland)

▲ 1965년 무하마드 알리가 소니 리스튼에게 KO승을 거둔 순간을 기록한 닐 루이퍼(Neil Leifer)

▲ 1989년 중국의 천안문 사태 중 자유를 향한 한 시민의 용기를 보여준 사진을 찍은 제프 와이드너(Jeff Widener)

▲ 1972년 베트남전 당시 미군 폭격기가 투하한 네이팜탄이 사이공 인근 마을에 떨어져 얼굴을 제외한 전신 65%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9살 킴푹이 옷에 불이 붙자 이를 벗어던지고 울부짖으며 거리로 뛰쳐나오는 장면을 찍은 닉 우트(Nick Ut)

▲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찍은 오지 스위트(Ozzie Sweet)

▲ 비틀즈의 전성기를 기록한 해리 벤슨(Harry Benson)

▲ 존 레논의 초상화를 남긴 밥 그루엔(Bob Gruen)

▲ 재즈의 전성기 였던 1950년대 뉴욕의 인기 나이트클럽인 로열 루스트 (Royal Roost)를 찍은 허먼 레너드(Herman Leonard)

▲ 아름다운 바다를 통해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해 고발한 데이비드 더블릿(David Doubilet)

▲ 1960 년 뉴욕시의 소녀들을 찍은 오몬드 기글리(Ormond Gigli)

▲ 1956년 무대뒤의 엘비스 프레슬리를 찍은 알프레드 우트하이머(Alfred Werthei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