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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자. '슈스케4'를 빛낸 음악 Choice 5
조재형 칼럼니스트  |  superjj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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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6  23: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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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K4' 로고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2012년에도 ‘슈퍼스타K’ 시리즈의 행진은 계속됐다. 네 번 째 시즌을 맞이한 ‘슈퍼스타K’는 ‘슈퍼스타K4’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앞선 세 개의 시즌들만큼이나 ‘슈퍼스타K4’는 여전히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건강한 뮤지션들과 음악을 공급해주는데 성공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슈퍼스타K4’ 최고의 음악 5개를 다시 느껴보자.

 

   
▲ '먼지가 되어'를 부르는 로이킴과 정준영

  로이킴 & 정준영 - 먼지가 되어

  단적으로 ‘슈퍼스타K4’를 대변해주는 음악이 여럿 있다. 그 중 강력한 힘을 가지고 ‘슈퍼스타K4’에 정체성을 부여해준 음악이 바로 로이킴과 정준영이 완벽한 합주로 노래한 이윤수가 부르고 그리고 故김광석이 다시 부른 ‘먼지가 되어’였다. 가히 이전 시즌들에서 들렸던 라이벌 미션들 중 가장 완벽한 음악이라 아니할 수 없었다. 로이킴과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가 방송 전파를 탄 후 신드롬이 일었다. 기타를 배우는 대부분의 대중들이 ‘먼지가 되어’ 코드를 찾아보는 등 노래방에서 노는 남성들이 대부분 ‘먼지가 되어’를 예약하는 등 문화계를 흔드는데 성공했다. 지금 다시 들어도 충분히 세련된 편곡이었다.

 

   
▲ '말리꽃'을 부르는 홍대광과 연규성

  홍대광 & 연규성 - 말리꽃

  ‘슈퍼스타K’에서 새로이 재조명된 음악들이 많다. 조문근이 젬베의 가미해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 시킨 조용필의 ‘단발머리’, 강승윤이 자신만의 이미지를 부각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윤종신의 ‘본능적으로’, 울랄라 세션이 새로운 감성으로써 다시 부른 이승철의 ‘서쪽 하늘’까지. ‘슈퍼스타K4’에서도 재조명의 연속은 계속됐다. 로이킴과 정준영이 부른 ‘먼지가 되어’의 라이벌 미션 영광에 이어 홍대광과 연규성이 이승철의 ‘말리꽃’을 너무나도 조화롭게 불러내 시청자들의 대중들의 좋은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 ‘슈퍼스타K’는 생방송 무대 진출에는 10명으로 산정하고 진행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홍대광과 연규성의 ‘말리꽃’으로 그 틀을 극적인 대중적 동의를 받으며 TOP12로 진입해 10명이라는 고정된 틀을 깼다. 우리는 그 결과에 긍정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점만으로 우리는 홍대광과 연규성이 다시 부른 ‘말리꽃’ 얼마나 감격했는지 인정할 수밖에 없다.

 

   
▲ '버스 안에서'를 부르는 김정환

  김정환 - 버스 안에서

  ‘슈퍼스타K4’를 빛내고 꾸민 참가자들이 많았다. 천재성을 보인 유승우, 튀는 매력을 선보였던 정준영, 착한 음악을 들려주던 홍대광 그리고 군인의 신분으로 예상치 못 한 어쿠스틱 음악을 창조하는 김정환이 있었다. 김정환은 지역예선부터 너무나도 참신한 음악 ‘2 Years Apart’를 노래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 그 기대는 생방송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90년대를 대표 하는 또 하나의 음악 ZAZA의 ‘버스 안에서’를 김정환은 자신만의 창법인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가창력에 리듬감 넘치는 음악으로 다시 탄생시켜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 비록 우승하지 못 했지만 여전히 좋은 음악을 연신 내뿜는 김정환 아니 에디킴의 저력, ‘버스 안에서’를 부르는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매일 매일 기다려'를 부르는 정준영

  정준영 - 매일 매일 기다려

  ‘슈퍼스타K’는 물론 뮤지션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우승자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스타성이다. 비록 우승은 거머쥐지 못 했지만 ‘슈퍼스타K4’ 참가자들 중 가장 짙은 스타성을 보여준 참가자는 두 말 할 것 없이 정준영이었다. 그의 스타성은 4년이 지난 2016년에도 여전했고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맴버로 활약하는 정준영의 모습을 보면 우리 대중문화계가 아직 정준영이라는 인물의 캐릭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정준영은 음악인이다. 더군다나 밴드를 이끄는 보컬이자 락커다. 정준영의 음악색을 가장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던 ‘슈퍼스타K4’ 중 무대는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부를 때였다. 음악 특유의 고음도 정준영은 무난하게 해냈고 정통락으로써의 음악도 잃지 않은 채 무대를 선보였다. 안타깝게도 훗날 우리 동네 음악대장님께서 ‘매일 매일 기다려’를 더 강력하게 다시 불러냈지만 정준영도 그에 못지않게 다시 불러냈다고 생각한다.

 

   
▲ '휘파람'을 부르는 로이킴

  로이킴 - 휘파람

  결론적으로 다 열거해보자. ‘슈퍼스타K4’의 우승자는 로이킴이다. ‘슈퍼스타K4’의 생방송 무대는 가을에 치러졌다. 두 번 째 생방송 무대는 특히 10월에 중순에 치러졌다. 이 모든 상황들을 완벽히 결합시켜주는 무대가 바로 2012년 10월 12일에 선보여진 로이킴이 다시 부른 이문세의 ‘휘파람’이었다. 가을에 가장 호소력을 얻는 장르 발라드를 부르는 로이킴의 목소리는 이문세의 대표곡 ‘휘파람’에 정확히 맞아들어갔으며 이에 더해 로이킴이 입은 트렌치 코트는 무대에 완성도를 더했다. 시기, 계절, 음악, 의상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 로이킴의 ‘휘파람’ 무대는 로이킴의 ‘슈퍼스타K4’ 우승을 미리 확증하는 듯 했다. 지금은 2016년의 10월이다. 다시 들어도 좋은 음악, 로이킴의 가을 음악 ‘휘파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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