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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좌] #30. 캐나다 록키 풍경 촬영 (2)요호, 재스퍼 국립공원
강태욱 칼럼니스트  |  photomel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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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1  18: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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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트매거진=강태욱]

#1. 밴프와는 다르다.

앞서 첫번째 칼럼에서 밝힌 바와 같이 밴프 국립공원은 풍경사진 촬영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포인트들이 안정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구도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하여 요호와 재스퍼 국립공원은 밴프와는 조금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나마 두 국립공원 중 풍경사진에 적합한 촬영 구도를 제공하는 쪽은 요호 국립공원이다. 재스퍼 국립공원은 풍경보다는 캠핑이나 수영 등 자연을 즐기려는 가족 혹은 그룹 여행객들에게 더욱 적합한 공원이다. 또한 재스퍼 국립공원은 야생동물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야생동물 탐사나 촬영에 조금 더 장점을 가진 국립공원이다. 야생동물 촬영에 대한 칼럼은 추후에 구성하도록 하겠다.

 

   
▲ Icefield Parkway

 

이번 칼럼에서는 요호 국립공원에서의 풍경사진 몇 장과,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을 소개한다. 또한 두 국립공원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의 칼럼이다.

 

#2. 요호 국립공원

요호 국립공원은 밴프와 재스퍼를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규모의 국립공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진 않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꼭 거쳐가는 곳은 에메랄드 호수(Emerald Lake)와 길목에 있는 내츄럴 브릿지(Natural Bridge)이다. 다양한 시간대에 두 장소를 방문한 결과 일출 이전의 시간이 촬영에 가장 적합하였다.

 

a. 에메랄드 호수 (Emerald Lake)

에메랄드 호수는 캐나다 록키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다. 이 호수를 끼고 있는  Emerald Lake Lodge는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숙소 중 하나일 정도이다. 하지만 호수를 직접 촬영하는 것은 안정적인 구도를 찾기 힘들다. 그나마 구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이미지는 보트하우스에 정박되어있는 보트들을 전경(Foreground)로 하고 에메랄드 호수를 촬영하는 것이지만, 밴프 국립공원의 타 호수들의 풍경에 비하면 부족함이 드러난다. 따라서 조금 다른 포인트를 찾아 제안한다. 

 

   
▲ Emerald Lake, Yoho National Park

 

위 사진은 전체적으로 차가운 톤을 유지하면서 오두막에서 나오는 따뜻한 톤의 빛을 포인트로 두고 촬영하였다. 이전 칼럼에 올린 투 잭 레이크(Two Jack Lake)의 사진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일출 시간에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꼭 해가 들어갈 필요는 없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톤을 사용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새벽녘의 차가운 톤에서 따뜻한 포인트를 추가하는 것이 때로는 더욱 정제된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에메랄드 호수는 일출 시 역광으로 해가 비추는 위치였다. 따라서 해가 뜨기 직전과 직후에는 하늘의 노출이 너무 밝아 심한 콘트라스트를 만들 가능성이 있었다 (하늘 이외의 부분이 검게 쉐도우가 생긴다는 의미). 따라서 일출 10분 정도 전에 촬영을 마무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광 상황에서 하늘의 노출 정도가 타 부분들에 비해 높은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라데이션 필터를 사용하여 하늘부분의 노출을 감광해주었다.

 

* 사용 장비 및 세팅

- F14 / 24mm / 65s
- Canon 5D Mark iii + 24-70mm L II
- Gitzo Mountaineer Tripod + Photoclam 38N Ball head
- 6-Stop ND Filter (Lee Filters Company)
- 6-Stop Soft Graduated ND Filter (Lee Filters Company) 

 

   
▲ Emerald Lake, Yoho National Park

 

b. 내추럴 브릿지 (Natural Bridge)

 내추럴 브릿지는 에메랄드 호수로 가는 길에 있는 뷰포인트이다. 계곡과 폭포, 소나무 숲, 그 뒤에 높게 솟은 산맥이 어우러져 멋진 광경을 연출하는 장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의 방향은 풍경사진에 적합하지는 않다. 대부분의 시간에 태양광이 계곡에 짙은 쉐도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것 만큼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 Natural Bridge, Yoho National Park

 

에메랄드 호수를 일출 전에 촬영을 마무리하고 바로 내추럴 브릿지로 넘어와 해가 뜬 직후에 촬영한 사진이다. 하늘에 어느정도 일출의 흔적이 보이지만 태양과의 거리가 멀어 뜨거운 색감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차가운 톤으로 구성한 사진인 만큼 적절한 정도의 색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계곡 부근의 진한 쉐도우 때문에 사진 자체가 건조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느낌을 주제로 촬영한다면 아주 나쁜 포인트는 아니다.

 

* 사용 장비 및 세팅

- F13 / 27mm / 30s
- Canon 5D Mark iii + 24-70mm L II
- Gitzo Mountaineer Tripod + Photoclam 38N Ball head
- 6-Stop ND Filter (Lee Filters Company)
- 6-Stop Soft Graduated ND Filter (Lee Filters Company)

 

혹은 전경이 아닌 계곡만을 장노출로 촬영할 수도 있다. 

 

   
▲ Natural Bridge, Yoho National Park

 

위 사진은 어떻게 보면 첫번째 내추럴 브릿지 사진의 단점을 감추어 촬영한 것이다. 첫 사진이 하늘 부분과 계곡 사이의 강한 콘트라스트 때문에 사진이 죽었던 반면, 위 사진은 그러한 하늘을 무시하고 계곡만을 촬영하여 장점만을 살린 사진이다. 첫번째 사진은 이미지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사진이지만 두번째 사진은 특별하진 않지만 모나지 않은 데면데면한 사진으로 보여질 수 있다.

 

* 사용 장비 및 세팅

- F11 / 31mm / 55s
- Canon 5D Mark iii + 24-70mm L II
- Gitzo Mountaineer Tripod + Photoclam 38N Ball head
- 6-Stop ND Filter (Lee Filters Company)

 

#3, 재스퍼 국립공원

밴프 국립공원이 풍경사진에 있어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요호 국립공원이 평균정도의 수준을 보여줬다면 재스퍼 국립공원은 풍경 촬영보다는 야생동물 촬영에 특징이 있는 국립공원이다. 필자도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야생동물을 추적하고 촬영하는데 사용하였다. 따라서 이번에는 밴프와 요호의 풍경사진과는 조금 성격이 다른 재스퍼의 사진들을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다.

 

빈티지를 가미한 연출

재스퍼에서 풍경사진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결론 내렸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위해 야생동물을 주로 촬영하면서 틈틈히 몇 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다. 다소 가벼운 느낌의 사진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찍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소재들을 찾아 촬영하였고, 빈티지 느낌의 후보정을 가미하여 색다른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a. 말린 레이크 (Maligne Lake)

말린 레이크는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이다. 밴프의 루이스 호수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호수는 카약킹을 하기에 최적화된 호수로, 물살이 잔잔하고 호수 근처의 산맥과 소나무들이 매우 아름답다. 호수를 따라 트래킹하는 것도 추천할만한 곳이다.

 

   
▲ Maligned Lake, Jasper National Park

 

위 사진은 보트하우스에 정리된 보트들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한 사진을 빈티지 풍으로 후보정한 결과물이다. 먼 거리에서 200mm 화각으로 촬영하였다.

 

b. 휘슬러 산(Mt. Whistler Skytram)

휘슬러 산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유명한 명소 중 하나이다. 산 정상에서 재스퍼의 유명한 산맥들과 호수들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상에 서면 탁트인 전망과 광활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광활하여 풍경사진의 포인트로는 우호적이지 않다. 

 

   
▲ Skytram Cable Car, Whistler Mountain, Jasper National Park

 

케이블카 종착지에서 다음에 올라오는 케이블카를 클로즈업하여 찍은 사진이다. 빨간색 케이블카의 프레임을 액자식으로 구성하여 그 안에 있는 아이의 표정을 포착한 사진이다. 200mm 화각으로 촬영하였다. 

 

   
▲ Skytram Cable Car, Whistler Mountain, Jasper National Park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서 옆에 있던 레일을 클로즈업하여 후경의 구름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이 사진 또한 빈티지 느낌을 살려 보정하였다. 70mm 화각으로 촬영하였다.

 

   
▲ Whistler Mountain, Jasper National Park

 

휘슬러산 정상 부근에서 찍은 사진이다. 바로 앞에 발을 딛고 있는 전경에서부터 그 뒤에 산맥들과 설산 봉우리까지 겹겹이 쌓여있는 구도에 구름이 가장 이상적으로 배치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다. 200mm 화각으로 촬영하였다.

 

c. 재스퍼 정리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사진은 가볍게 찍은 스냅사진의 성격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 하나하나의 퀄리티보다는 감성의 측면에서 접근한 사진들이다. 자연 풍광이 훌륭한 곳에 갔다고 하여 무조건 풍경 사진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각각의 장소에서 구현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찍어내면 그만이다.

 

#FIN.

요호와 재스퍼 국립공원은 밴프 국립공원과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풍경사진만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밴프 국립공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추천하고 싶다. 야생동물은 재스퍼에서 비교적 많이 포착된다. 가족과의 피크닉이나 캠핑, 카약킹 등을 원한다면 재스퍼가 더 적절한 선택이다. 캐나다 록키 풍경사진에 대한 두 개의 칼럼을 읽었다면 원하는 여행의 목적에 따라 출사 혹은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칼럼은 캐나다 록키에서의 야생동물 촬영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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